경기 수원시 한 무인점포에서 반복적으로 과자를 훔친 데 이어 길에서 습득한 신용카드까지 사용한 3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팔달경찰서는 절도와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수원시 소재 한 무인점포를 네 차례 찾아 약 10만원어치의 과자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습득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 2장으로 음식을 구매하는 등 모두 10만원가량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인점포에서 절도 피해가 반복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점포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이날 오전 4시30분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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