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28일 GS건설에 대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룹사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가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주요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공격적 투자 목표가 발표된 가운데 GS그룹의 동해 AI 데이터센터의 부지, 배후 전력과 계열사 시너지 등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와 함께 GS건설의 수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GS건설은 지난 상반기 준공 개수 기준으로 국내 1위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연내 그룹사 공사 물량 최소 100MW(메가와트) 수준이 가시화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열릴 것"이라고 봤다.
원전 수출 모멘텀(동력)도 유효하다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GS건설의 원전 실적은 국내에서만 하청업체(Sub-Con)로 신월성 1·2호기(대우건설 컨소시엄), 신한울 1·2호기(현대건설 컨소시엄), 신고리 1·2호기 보조시설 등에 참여한 바 있고 원전·SMR 인력은 100여명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코리아의 베트남 닌투언 원전 수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GS건설의 최초 원전 수출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이어가 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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