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문한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선 망치질과 드릴 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하나금융이 조성해 온 ‘하나드림타운’(사진) 사업이 14년만에 마침표를 찍게 돼서다.하나금융 청라 본사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503㎡ 규모다. 오는 2일 은행과 증권, 캐피털, 카드 등 10개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다. 하나금융은 2012년 청라에 그룹 본사와 데이터센터 등을 집결하는 하나드림타운 구축 계획을 시작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세웠고 이후 하나글로벌캠퍼스와 연수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하나드림타운 조성이 마무리된다.
하나금융은 건물 설계부터 계열사 시너지를 고려했다. 7층 ‘스마트워크센터’가 대표적이다. 층 전체를 개방형 업무공간으로 만들어 계열사와 부서를 가리지 않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3~7층, 10~14층은 내부 보행로로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층과 층 사이를 연결해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