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부 아랍권 국가 모로코에서 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모하메드 6세 국왕은 29일(현지시간) 파티마 에자흐라 엘만수리 국토계획 담당 장관(사진)을 총리로 지명했다.모로코에서 여성이 총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랍권에서도 2021~2023년 튀니지 총리를 지낸 나즐라 부덴에 이어 두 번째다.
1976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태어난 엘만수리 총리는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뛰어들었다. 지난 23일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신뢰현대당(PAM)에 창당 멤버로 합류했으며 2009년 33세에 마라케시 첫 여성 시장에 올랐다.
최진영 기자 real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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