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119명의 신용정보가 외부 침해에 의해 유출됐다고 2일 발표했다.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고객 정보가 유출된 시점은 지난달 30일 밤, 유출 경로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는 무관한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사고 당일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으로 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을 파악하고 곧바로 해당 서버 및 접근경로를 차단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해당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사고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추가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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