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와 현지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미 경제협력의 장에서 이민법인 대양이 기업비자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참여해 미국 진출 기업이 고려해야 할 인력 파견과 비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9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대한상공회의소(KCCI)가 공동주최한 'Doing Business in the U.S. Seminar 2026'이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투자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와 시장 진출,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민법인 대양의 정유주 미국 변호사는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과정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다루는 'Expanding into the U.S. - A Practical Playbook for Korean Companies' 세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정 변호사는 'Entering the U.S. Market, from Start to Finish: Corporate Visa Strategies(미국 진출의 시작과 끝, 기업 비자 전략)'를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 시장 진출 초기의 출장 단계부터 현지 법인 운영, 주재원과 핵심 기술인력 파견에 이르기까지 비자 전략을 사업계획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정유주 미국변호사는 공장과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하더라도 실제 사업을 수행할 핵심 인력을 적시에 미국 현장에 배치하지 못하면 사업 일정과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자를 단순한 출국 절차가 아닌 미국 진출 전략의 일부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와 김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이자 한미의원연맹 부회장인 조정훈 의원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한미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특히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와 성장이 한미 경제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미국 시장 진출 및 성장 - 한국 기업 리더들의 시각(Expanding in America - Perspectives from Korean Business Leaders)' 세션에서는 김은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상무가 좌장을 맡고, 최한도 SPC 파리크라상 글로벌사업본부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부문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과 현지 사업 확대 전략, 파트너십 구축 과정에서 마주한 과제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민법인 대양 김지선 대표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법인 설립과 투자, 금융, 인사 전략만큼 중요한 것이 실제 사업을 수행할 인력을 어떻게 미국 현장에 배치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이번과 같이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부·경제계 관계자와 기업 리더들이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민법인 대양이 기업비자 분야를 맡아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힌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확대될수록 주재원과 기술인력, 경영진의 체류 자격을 사업계획 초기부터 함께 설계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민법인 대양은 기업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비자가 사업의 변수가 되지 않도록 기업별 상황과 인력계획에 맞춘 전문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민법인 대양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미국이민 및 비자업계 유일 공식 파트너로, 매년 'Doing Business in the U.S.'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기업비자와 주재원·기술인력 파견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별·직원별 비자 케이스와 진행 단계, 보완사항, 인터뷰 및 갱신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기업 전담 비자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국 진출 기업의 주재원·기술인력 파견과 체류 관리도 지원한다. 향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비자 전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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