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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 불씨, 전북도 기념물 태울 뻔…"담장 일부만 탔다"

입력 2026-10-05 23:54   수정 2026-10-05 23:56

쓰레기 소각 불씨, 전북도 기념물 태울 뻔…"담장 일부만 탔다"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주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의 담장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주택 주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에 대해 '쓰레기 소각 중 커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불은 도 기념물인 남강정사(南崗精舍) 방향으로 옮겨갔지만, 담장만 일부 태우고 20여분 만에 소방 당국에 의해 꺼졌다.

남강정사는 구한말의 충신 장태수(1841∼1910) 선생이 순국한 집으로, 사라져가는 지방 초가집의 일면을 보여주는 유산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남강정사 본체로 옮겨붙지 않고 담장만 일부 태웠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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