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효성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기업 전용 서체 ‘HS효성체’를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다.
HS효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HS효성체’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체는 2024년 7월 1일 HS효성이 출범하면서 기업 정체성(CI)과 함께 공개한 전용 서체다.
HS효성의 CI인 마스테리아(MASTERIA)는 ‘별’과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HS효성체’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기하학적 산세리프 양식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깔끔하고 균형 잡힌 조형과 가독성을 갖춘 현대적인 서체로 HS효성의 진취성과 강건함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무료 배포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HS효성 사내 게시판에는 한 임직원이 “여러 문서에 회사 폰트가 적용된 모습을 볼 때마다 가독성이 좋고 브랜드 색깔이 잘 드러난다”며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HS효성은 당초 전용 서체의 외부 배포를 검토해 왔으나 임직원의 제안을 계기로 대중과의 소통과 한글 글꼴 다양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HS효성체는 HS효성 홈페이지의 CI 소개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HS효성 브랜드팀 관계자는 “이번 전용 서체 무료 배포는 HS효성의 ‘가치 또 같이’라는 가치경영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며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회사 내부에만 두지 않고 대중과 나누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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