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2일 09: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국내 기업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감독 역량을 지원하는 전담조직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Center for Board Matters)’를 출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지배구조 환경 변화에 따라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은 기존 재무보고, 내부통제, 외부감사인 감독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거버넌스, 전사적 위험관리(ERM) 등 신규 분야가 핵심 감독 의제로 부상하는 추세다. 여기에 신외부감사법 도입으로 감사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면서 전문적인 감독 체계 구축 필요성이 늘었다.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는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경영 리스크에 대응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단순 개별 교육이나 단발성 자문 제공에서 벗어나 연구, 실무 중심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교육 플랫폼인 ‘BoardWise by EY한영’을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신입 위원 입문 교육 과정부터 지속 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비롯해 정책·법규 동향 자료와 전문 간행물을 통합 관리한다. 수강생은 자료 열람과 함께 개인별 교육 이력 및 수료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센터는 재무보고 신뢰성, 내부통제, AI·사이버보안 등 신기술 감독, ESG·지속가능성, 전사적 위험관리 등 주요 거버넌스 이슈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와 연구 발간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Y한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최신 동향 및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감사위원회 연간 자문을 비롯한 감사위원회 진단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문 등 컨설팅 서비스 영역도 확대한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좋은 거버넌스는 전문성, 독립성, 활동성이 균형 있게 작동할 때 실질적인 효과를 갖는다”며 “미래거버넌스센터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을 견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익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장 겸 감사부문 마켓본부장은 “오늘날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는 복잡한 의제를 다루고 있어 지속적인 학습과 최신 정보 접근이 중요하다”며 “연구 기반 통찰과 실무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감독 기능 수행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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