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2일 16:4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랭식 열교환기 전문기업 디티에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000~1만8500원) 상단인 1만8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412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2753억원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81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83.98대 1로 집계됐다.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2.27%(신청 수량 기준)다.
이 회사는 LNG, 정유, 석유화학, 발전 플랜트에 적용되는 공랭식 열교환기와 응축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791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6월 말 수주잔고는 1293억원이다.
글로벌 상위 EPC 실적과 수익성, AI 데이터센터 냉각 및 ORC 등 신사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공모 자금은 대형 프로젝트 수행과 설비투자, AI 데이터센터 냉각·ORC 기술 개발, 글로벌 마케팅 등에 투입된다.
김중일 디티에스 대표는 “상장 이후 주력 사업의 수주 기반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