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탁기관: 미담장학회·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하 센터)는 서울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준비와 사업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예비-인증사회적기업 맞춤형 멘토링'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기업 인증 경험이 있는 선배 기업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사회적기업에 실무 사례를 전달하고, 기업별 과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함께 검토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증 전환 준비뿐 아니라 기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다룬다. 참여기업은 현재의 사업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사회적가치지표(SVI)를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면서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개선 과제를 정리할 수 있다. 인증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실제 사업 운영 경험을 함께 공유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멘토로 나서는 인증사회적기업은 그동안의 인증 및 사업 경험을 토대로 후배 기업에 조언을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선배 기업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운영 사례를 참고해 자사의 과제를 검토하고, 앞으로 필요한 준비 사항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올해 멘토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센터는 지난해 참여기업의 활동 결과와 현장 의견을 검토해 지원 규모를 늘렸으며, 기업별 관심 분야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참여기업들은 사업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정리하는 등 운영상의 변화를 모색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수립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과제를 구체화한 바 있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센터는 예비사회적기업 12개사 내외를 선정해 인증사회적기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회당 3~4시간씩 총 3차례의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기업별 상담과 함께 참여기업 간 교류도 이뤄진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서로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인증사회적기업과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호 학습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간 교류는 개별 멘토링에서 다루기 어려운 공통 과제를 함께 살펴보는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장능인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선배 인증사회적기업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예비사회적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멘토링에서 얻은 조언이 이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기업 간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서울 지역 사회적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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