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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부터 공정제어까지…삼성 손잡은 中企, 스마트공장 혁신 한자리에

입력 2026-10-13 16:29   수정 2026-10-13 16:41

검사부터 공정제어까지…삼성 손잡은 中企, 스마트공장 혁신 한자리에

삼성전자와 손잡고 제조현장을 혁신한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비즈엑스포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행사다. 올해는 생활용품·산업용품·기계설비·부품소재·생활가전 분야 37개사, AI 특별관 6개사, 상생마켓 10개사 등 총 53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제조현장에 적용한 AI 솔루션과 공정 모형을 소개하는 ‘AI 존’을 마련했다. 참여기업들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AI트랙’을 통해 도입한 기술과 성과를 소개했다.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는 다품종·소량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스템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연동했다. 주문 검수부터 생산일정 수립, 인쇄기 배정, 인쇄조건 설정까지 자동화한 AI 인쇄공장 모델을 로봇 팔, 무인운반차(AGV)와 함께 시연했다.

유체윤활베어링 제조기업 터보링크는 AI 비전검사와 로봇, 사상공정 자동화를 연계해 수작업과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했다. 가공부터 검사·재가공·이송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제품과 AI 적용 공정 모형을 선보였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정부와 삼성전자 지원금 총 1793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27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10년, 양극화의 주요 변수는 AI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AX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미래의 양극화 심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노동, 자본, 기술과 같은 필수 생산요소의 하나로 인식되고 중소기업 현장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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