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 출범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은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설립을 의무화하자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들어갔다. 금융회사 소유구조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당국의 감독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현지 은행 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을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해 계열사를 일원화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신한카드와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보유한 신한인도파이낸스와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지분을 일부 인수한다. 두 법인의 지분을 ‘50%+1주’씩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일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재계 4위 대기업집단인 시나르마스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나르마스의 현지 네트워크와 신한금융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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