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양재하이브랜드에 글로벌 AI 로봇기업이 약 400평 규모로 입주하고, 오는 16일에는 1층에 대형약국 ‘메가팜프라자’가 문을 연다.
하이브랜드는 글로벌 AI 로봇기업과 약 400평(약 1320㎡) 규모의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하이브랜드 AI캠퍼스동 5층으로 연구 및 본사 공간을 이전했다.
하이브랜드 측은 양재IC와 가까운 입지, 대규모 공간, 연구 업무에 적합한 환경 등을 입주 배경으로 꼽았다. 건물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과 IT 기업 오픈베이스 등 12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상업시설도 확대된다. 오는 16일 하이브랜드 1층에 대형약국 메가팜프라자가 개점한다. 하이브랜드는 약국 입점을 통해 상주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의약품 구매 등 관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브랜드에는 1층 AI교육센터와 패션·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6층 식당가, 지하 이마트 및 푸드코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입주사 임직원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더 하이라운지’와 휴게 공간, 옥상가든, 천연잔디 퍼팅장도 마련돼 있다. 양재역·선바위역·양재시민의숲역을 연결하는 4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하이브랜드는 AI·IT 기업의 입주를 유치하기 위해 신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하는 혜택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제환 양재하이브랜드 상무는 “글로벌 로봇기업의 대규모 입주와 메가팜프라자의 신규 개점은 하이브랜드가 업무와 일상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입주 기업을 위한 업무·편의시설을 바탕으로 임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하이브랜드는 서울 서초구 양재IC 인근에 있는 복합 오피스·쇼핑 시설이다. 2005년 문을 열었으며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로 조성됐다. 원문에 따르면 연면적은 약 16만㎡이며, 3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공간과 20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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