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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청담동 통합 사옥 ‘HAUS701’로 이전

입력 2026-10-19 09:00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통합 사옥 ‘HAUS701’을 마련하고 사업 조직 통합과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이하 차이)은 퍼포먼스 본부 중심의 ‘플랫폼P’와 캠페인 본부 중심의 ‘플랫폼C’로 나뉘어 있던 사업장을 하나로 통합해 HAUS701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조직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 마케팅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웰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새 사옥은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조직 간 협업을 고려해 업무 공간을 재편했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16~17층에는 웰니스 사업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대형 미디어스크린과 조명·음향 설비 등을 갖춰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론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차이는 공간 대여와 콘텐츠 기획을 결합한 공간 마케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웰니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담동에 자리한 HAUS701은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됐다. 사옥 이름은 집을 뜻하는 ‘HAUS’와 주소인 ‘영동대로 701’을 결합했다.

차이는 통합 사옥 이전과 함께 전용 서체 ‘차이 활짝체’도 공개했다. 지난 22년간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활짝 핀 꽃’의 유연한 곡선으로 표현한 서체다. 부드러운 곡선과 모서리, 네모틀을 꽉 채운 자형이 특징이며, 사옥 내 사인과 그래픽 등에 적용했다.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HAUS701은 지난 22년간 차이가 쌓아온 경험과 문화를 바탕으로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거점”이라며 “구성원에게는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이의 마케팅 역량을 공간 경험과 연결해 K-웰니스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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