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과거 전국 3대 헌책방 거리로 불렸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행사는 배다리 거리의 역사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인문 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개막을 알리는 ‘여는 마당’에서는 배다리 지역 8곳의 동네책방 운영자들과 해외책방 운영자들이 모여 책을 매개로 한 교류의 물꼬를 튼다.
삼성서림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면서 서울 ‘만유인력’ 책방 운영자인 한받의 공연이 펼쳐진다.
책방지기(동네책방 운영자) 및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순천 형설서점(조순익·차현숙), 전주 잘 익은 언어들(이지선), 양산 놀다가게(이청아), 대전 책아웃북스(Monica St. Amant), 베트남 88 Days_to_go(Hong Van) 등이 각 지역 특색이 담긴 운영 경험과 책 문화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눈다.
나비날다책방과 한미서점 일원에서는 독립출판사 ‘나무사이’ 출간도서 전시 및 팝업 스토어, 헌책 속 책갈피 전시, 축제 속 작은 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인천시는 배다리 일대를 독서문화와 지역 관광이 어우러진 인문학적 거점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과 연계한 주민 체감형 문화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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