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맞춤형 AI 분석 기업 뉴엔AI가 글로벌 뷰티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뉴엔AI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K-BEAUTY EXPO KOREA)'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AI 플랫폼 '뷰센스(VUSSENS)'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뷰센스는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뷰티 특화 온톨로지 AI 플랫폼이다. 마케팅 성과와 구매 전환을 추적하고 트렌드와 제품 성분, 소비자 반응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종과 연령, 피부 타입 등에 따라 소비자를 세분화하는 페르소나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성분과 효능 간 인과관계를 추론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으며 마케팅·트렌드·제품·카테고리 등 4개 영역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과 릴스 등 숏폼 콘텐츠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엔진도 적용했다. 영상 속 행동과 음성(STT), 자막(OCR) 등을 함께 분석해 소셜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뉴엔AI는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인사이트'도 함께 소개했다.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구조화해 브랜드 진단과 카테고리별 급상승 트렌드, 소비자 리뷰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뉴엔AI는 로레알, APR,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코스맥스 등과 관련 기술을 검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인디 브랜드와 글로벌 유통기업, OEM·ODM 제조사,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 부대행사인 'RE;VIEW & NEXT 2026' 세미나에서는 남유진 뉴엔AI 소비자분석팀장이 'K-향수, 다음 K-뷰티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 소셜데이터에 나타난 소비자 관심과 반응 변화를 바탕으로 K-향수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전시는 뉴엔AI의 특화 AI 기술이 글로벌 K-뷰티 산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혁신하는지 증명한 자리"라며 "국내 시장을 정밀 진단하는 'K-뷰티 인사이트'와 글로벌 공략 솔루션인 '뷰센스'를 필두로 뷰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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