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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음료 22개 브랜드, 국내 바이어 만난다...26일 '푸드익스피리언스'

입력 2026-10-20 10:27  


프랑스 식음료 브랜드들이 국내 수입·유통업체와 외식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오는 10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대사관저와 김중업관에서 ‘푸드익스피리언스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푸드익스피리언스는 프랑스 식음료 브랜드와 국내 업계의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연례 B2B 행사다. 식음료 수입 바이어와 호텔·레스토랑·카페 등 외식·숙박업계 관계자, 식음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프랑스에 따르면 올해 참가 브랜드는 22개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과 아직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오일·소스, 유제품, 제과·제빵 원료, 파스타, 트러플, 캐비어, 보타르가, 커피·음료 등이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담당자와 상담하며 수입 가능성과 국내 유통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지역의 농식품 기업도 참여한다. 옥시타니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청 아독(AD’OCC)은 지역 기업·브랜드와 대표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품의 외식 메뉴 적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베버리지 코너에서는 시그니엘 서울 BAR 81의 김지유 수석 바텐더가 프랑스 브랜드의 시럽과 커피, 과일 음료 등을 활용한 무알코올 음료 메뉴를 소개한다.

김중업관에서는 세 차례의 브랜드 아틀리에가 열린다. 조우람 샤퀴티에는 옥시타니 지역 식재료와 국내 시장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최민규 셰프는 프랑스산 보타르가와 파스타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프랑스 요리·호스피탈리티 교육기관 페랑디 파리도 참여한다. 본교 소속 스테판 자킥 셰프가 키슈 로렌을 활용한 조리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니스프랑스 관계자는 “국내 수입·유통 및 외식업계 전문가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유통 협력과 메뉴 개발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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