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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해외 담배·배당 '쌍끌이'…목표가↑"-유안타

입력 2026-10-21 08:01  


유안타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해외 담배 판매량 증가와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담배 수요와 현금창출력에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1조9267억원, 영업이익을 9.1% 늘어난 5076억원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국내 궐련의 위탁생산(CMO) 확대와 잎담배 원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면서 담배 사업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담배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줄이는 가운데 중동과 신시장 판매가 늘면서 해외 궐련 판매량은 한 자릿수 중후반 증가하고, 원화 기준 평균판매단가도 약 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차세대 담배제품(NGP) 시장점유율 역시 49.1%까지 상승하며 이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11월 초 발표가 예상되는 신규 주주환원정책에서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해외 담배 수익성 개선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된다면 글로벌 담배업체 대비 기업가치 평가 할인 축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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