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어때가 지난달 선보인 해외투어 서비스가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22일 해외투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8일까지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투어 구매 고객 5명 중 1명꼴로 여기어때에서 처음 결제한 이용자였다고 밝혔다.
해외투어는 현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여행 상품이다. 여기어때는 숙소·항공권 같은 주력 카테고리가 아닌 신규 서비스에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오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른 카테고리로 이어지는 구매도 확인됐다. 해외투어 구매 고객 가운데 해외 숙소나 항공권을 추가로 결제한 비율은 약 14%였다.
거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최근 1주일(10월 12~18일) 해외투어 거래액은 서비스 첫 주(9월 7~13일)보다 약 2.7배 늘었다.
회사는 상품 확대와 예약 편의성 개선을 배경으로 꼽았다. 출시 당시 100개 도시, 2000여개였던 상품 수는 현재 220개 도시, 약 2800개로 증가했다.
결제와 동시에 예약이 확정되는 '바로 예약 확정' 상품에 대한 선호도 두드러졌다. 이 상품은 전체 해외투어 상품의 약 30%에 그치지만, 실제 구매 고객의 약 52%가 이를 선택했다. 여기어때는 해당 상품 비중을 늘려 예약 전후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신인호 여기어때 익스피리언스프로덕트팀장은 "해외투어 서비스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교차 판매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뒤따르고 있다"며 "해외투어 서비스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 여기어때만의 오리지널 투어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