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E&A 주가가 22일 장 초반 급등세다. 회사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거둔데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4.68%) 오른 5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E&A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8%와 183.6% 증가한 2조9105억원, 5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 2520억원을 두 배 가까이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다. 3분기 신규·누적 수주는 각각 9조4000억원과 1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E&A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수주 전망치 역시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삼성E&A는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특별 주주환원도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3개월간 약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690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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