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증거개시(eDiscovery)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데이터(대표 조용민)가 국내 기업의 해외 소송·분쟁 대응 및 eDiscovery 현황을 조사한 ‘2026 한국 기업의 해외 소송 eDiscovery 실태조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사업을 영위하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의 해외 소송·분쟁 대응 실태와 eDiscovery 경험을 설문 데이터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의 eDiscovery 현황을 설문 조사로 정량 분석한 산업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지난 4~5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소송·분쟁 경험이 있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법무·컴플라이언스·지식재산(IP) 실무자 및 의사결정권자 148명이 응답했다. 보고서에는 해외 소송·분쟁의 발생 횟수와 유형, 로펌 선임 방식, 대응 과정의 어려움을 비롯해 eDiscovery 경험 여부, 전문기업 이용 현황, 인공지능(AI) 활용 기대효과 등이 담겼다.
조사 결과, 소속 기업의 해외 소송·분쟁 건수가 많을수록 eDiscovery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소속 기업의 해외 소송·분쟁 건수를 5회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 중 61.5%가 소속 기업에 eDiscovery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해외 소송·분쟁이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3.1%)는 물론 전체 응답자(29.7%)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텔렉추얼데이터 조용민 대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소송·분쟁 및 eDiscovery 대응 현황을 실제 조사 데이터로 파악해, 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기업 법무 담당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전문은 인텔렉추얼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