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기업 부천공장과 유진그룹 안당학술장학재단은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 대학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진기업 부천공장은 위로금 2000만원을 마련했다. 안당학술장학재단은 고인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로금과 장학증서는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소방위는 부천소방서 소속으로, 지난 16일 유진기업 본사가 있는 부천공장과 맞닿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했다. 유진기업 부천공장은 화재 당시 레미콘 출하를 중단하고 자체 소방설비를 가동해 초기 소방활동을 도왔다.
이번 지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석훈 안당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자녀의 학업을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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