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가 전등 교체와 방충망 보수 등 노인 가구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무료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포구는 오는 27일부터 노인 가구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정 내 고장 난 생활시설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일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 가구, 65세 이상 조부모와 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이다. 전구·형광등·LED등을 비롯해 수전, 샤워기, 경첩, 문손잡이, 스위치 교체와 방충망 보수 등을 지원한다. 가구당 연 4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지원 한도는 5만원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거쳐 현장 지원 인력이 가정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불편 사항을 살펴 필요한 작업을 진행한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라 면허나 자격이 필요한 전기·가스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배·장판·배관·보일러 수리와 가전제품 수리 등 전문업체의 시공이 필요한 작업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센터에 전화하거나 전용 휴대전화로 전화·문자 신청하면 된다. 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그냥해드림센터가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긁어주는 ‘효자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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