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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계한신1·2차 1140가구로 변신

입력 2026-10-22 17:11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1·2차가 114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높이고 재건축 사업성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를 열어 상계한신1·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 후 35년이 넘은 상계한신1·2차는 재건축을 통해 13개 동, 최고 35층, 1140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도로와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부속형 전면 공지를 추가로 마련해 초등학교 통학로 등 주변 지역의 보행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상계5동 재개발, 상계보람 재건축 등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한 통합 도시경관 계획도 반영했다. 특히 상계한신3차 재건축 단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와 입면, 통경축 등을 계획했다. 단지 안에는 수락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을 확보한다.

같은 날 강북구 미아동 7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지역은 강북구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준주거지역 상향을 활용했다. 세대분리형 주택 15가구를 도입하는 인센티브도 반영했다.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210%에서 246%로 높였다. 이에 따라 계획용적률 346%, 최고 45층, 1577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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