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는 최근 '제1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석기 건설정책국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달스마트시티는 노후 군사시설을 현대화해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약 1만 가구의 주택과 새로운 산업·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려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필요하고,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핵심 대책이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이다.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 계획된 노선을 안양 관양동과 비산동, 안양동, 박달동을 거쳐 광명역까지 잇는 구상이다.
시는 노선이 연장되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송파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부로 오가기가 편리해지고, 광명역을 통한 고속철도 이용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박달스마트시티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안양 서부권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시장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위례과천선 연장은 안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철도 연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