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6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전국 22개 도시와 경쟁한 끝에 기초지자체(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평가해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등 5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이용자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차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홍보가 주목받았다. 시는 조아용이 등장하는 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어 구독자 6만2000명의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있으며, 복잡한 행정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학생과 청년층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시민 서포터즈의 현장 중심 홍보도 수상에 힘을 보탰다. 서포터즈가 지역 축제와 행사, 생활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소식을 전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늘리고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용인시 SNS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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