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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인사이트] 장재철 대표 “메타 OPM 반토막·FCF 적자 전환…'AI 수익성' 넘어 '부채 상환 능력' 시험대”

입력 2026-10-26 18:29  

[매크로 인사이트] 장재철 대표 “메타 OPM 반토막·FCF 적자 전환…'AI 수익성' 넘어 '부채 상환 능력' 시험대”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장재철 피나클경제연구소 대표>

글로벌 빅테크의 실적 발표 슈퍼위크를 맞아 메타의 5년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시선이 단순 매출 성장세에서 ‘원리금 상환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설비투자(CAPEX) 경쟁 심화로 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신용위험이 부각되고 있으나, 미국 국채금리 하락은 경기 침체보다는 단기 위험 회피에 따른 반사효과인 만큼 연준이 10월 동결 및 12월 인상 이후 내년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장재철 피나클경제연구소 대표는 26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메타의 CDS 프리미엄 급등 배경, 빅테크의 잉여현금흐름 악화와 닷컴버블 당시와의 비교, AI 데이터센터 증설 병목의 실체, 그리고 한·미 통화정책 및 연말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메타 OPM 40%→20% 반토막…빅테크5 내년 FCF -1250억달러로 상환 능력 우려”

이날 방송에서 장 대표는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CDS 프리미엄 상승에 대해 “시장이 ‘수익성이 나는가’를 넘어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가’를 묻기 시작했다”고 규정했다.

장 대표는 “메타의 3분기 매출이 6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하며 광고 본업은 호조를 보였으나, 영업이익률(OPM)은 작년 40%에서 20%로 1년 만에 반토막 났다”며 “이러한 수익성 둔화에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연간 1300억~1350억 달러 수준으로 추가 확대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테크 5개 사의 올해 전체 현금흐름이 거의 ‘제로(0)’에 수렴하고 내년에는 마이너스 1250억 달러까지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금 유출을 메우기 위한 추가 차입 경쟁이 지속되는 한 채권시장의 신용위험 평가는 가혹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메타의 무의결권 ‘C주(Class C)’ 발행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주주 가치나 의결권 희석이 없으나, 향후 설비투자 비용이나 대규모 M&A 자금 조달에 활용될 경우 주당순이익(EPS)을 희석시킬 수 있는 툴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용위험 수준과 관련해서는 “5년물 CDS 프리미엄이 알파벳 67bp, 메타 115bp, 오라클 250~300bp인 반면 코어위브는 1100bp(약 11%p)로 업종 내 10~15배 격차가 벌어졌다”며 “닷컴버블 당시 통신사들의 회사채 스프레드가 2000bp(금리 20%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시스템 붕괴 단계는 아니지만, 코어위브의 경우 2분기 이자 비용만 6400억 달러(약 8000억~9000억 원)에 달하는 등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킨 기업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극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만 64개월…인프라 제약이 AI 성장 걸림돌”

자금 조달 문제와 더불어 전력망 부족 등 물리적 인프라 병목 현상이 AI 성장의 실질적 장애물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데이터센터를 짓더라도 전력망을 연결하는 데만 64개월(5년 이상)이 소요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영국 엔스케일(Nscale) 데이터센터 계약을 철수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방정부가 인허가 가속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나 실제 승인권을 쥔 주·지방정부는 전기료 인상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며 “2분기에만 미국 내 45개 프로젝트, 약 68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어 인프라 병목은 단순 우려가 아닌 현실화된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범위 내에서 자본 지출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가 향후 옥석 가리기의 핵심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 성장 기여도 1%p…美 국채 10년물 반락은 경기 침체 아닌 위험 회피”

AI 투자 둔화가 미국 실물 경제에 미칠 파장과 국채금리 흐름에 대해서도 정밀한 분석을 내놨다.

장 대표는 “미국의 1~3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 2.5% 중 AI 관련 지출의 기여도가 1.0%포인트에 달해 AI를 제외하면 실질 성장은 1%대 중반에 불과하다”며 “만약 신용시장 불안으로 빅테크와 중소 테크기업들이 자본 지출을 줄일 경우 주가 하락에 따른 역(逆)자산 효과로 소비가 위축돼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한 원인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AI 기술주 조정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프랑스 재정 불안이 겹치며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이동한 결과”라며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을 볼 때 채권시장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연준은 AI 투자가 유발한 자본 지출 및 성장과 컴퓨터 가격 등 물가 상승 압력에 주목하고 있어 10월 FOMC는 동결하겠지만 12월 1회 추가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향후 인하 국면이 오더라도 선제적 인하가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12월 인상 이후 내년에는 추가 인상 없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연말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장 대표는 주식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과거 경로 의존성(Path-dependent)을 볼 때 중간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던 확률이 높다”며 “조정이 깊었던 만큼 선거 이후 주식 시장의 기술적 회복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채권은 단·중기물의 고금리 캐리 혜택을 챙기고, 유가 등 인플레이션 불안을 방어하기 위한 금(Gold) 및 달러 자산을 병행하는 한편, 원화는 강력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당분간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재철 피나클경제연구소 대표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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