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미성년 고객이 100만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2일 체크카드 미성년 고객(만 7~18세)이 9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1인당 결제 건수는 월 평균 21건(교통비 제외)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현금 대신 카드로 용돈을 쓰면서 관리하는 어린이·청소년이 많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미성년 고객이 가장 많이 결제한 곳은 편의점이다. 지난 9월 체크카드 결제의 65%가 편의점에서 이뤄졌다. 카페와 일반 음식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초등학생은 주로 방과 후 편의점과 생활용품점에서, 중고등학생은 스터디카페와 식당, 배달앱 결제까지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체크카드 발급 연령 기준을 12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고객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넓히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은 단순히 용돈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앱으로 잔액을 확인하며 다음 소비를 가늠하고 혜택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며 “이들 고객이 첫 금융 생활을 더 쉽고 주체적으로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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