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를 재차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중계중학교 출신인 1985년생 여배우에게 중학생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실명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30일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학폭 의혹이 더욱 확산했다.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차예련 배우 관련 논란으로 배우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차예련 배우의 과거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사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또한 허위 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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