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복당론 꺼낸 국민의힘 중진의원들

입력 2026-11-05 19:36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거대 여당에 맞서기 위해 한 의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선 중진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5일 SNS에 “반헌법적 거대 권력에 맞서겠다면서 우리 안의 갈등 하나 넘어서지 못해서야 어떻게 신뢰를 얻겠느냐”며 “한 의원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썼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태호 선배님의 메시지가 답답한 당 상황에서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체적인 보수 연합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며 지도부를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에 장동혁 대표까지 다 함께 가는 ‘오동석장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플랫폼을 깔아줄 장 대표가 역할을 못 하면 중진 의원들이 나서야 한다”며 독자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친오(친오세훈)계로 분류되는 권영진 의원도 “오세훈, 장동혁, 한동훈, 유승민, 이준석이 다 같이 가는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복당론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당의 빗장을 쥐고 있는 지도부의 기류는 냉랭하다. 대여 투쟁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시점에 복당 이슈가 자칫 내부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장 대표는 지난 3일 “통합과 연대를 통해 오히려 갈등이 커지는 것은 본질과 어긋난다”며 에둘러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의 당적 회복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그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어딜 가나 듣는 게 복당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주 극단적인 분들 말고는 ‘한동훈이 총선을 앞두고는 꼭 필요하다’고 이렇게 얘기한다”며 “순리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스더 기자 esth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