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모바일 앱의 국내 월간 이용자가 최초로 1800만명을 돌파했다. 총사용 시간은 1년 전의 두 배를 웃돌았다.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달 챗GPT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876만2276명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1304만8025명) 대비 약 571만명(43.8%) 증가했다.
사용 시간은 이용자 수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달 챗GPT 앱 총사용 시간은 약 5098만 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약 2383만 시간)보다 113.9% 급증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약 110분에서 163분으로 53분가량 길어졌다.
AI 앱 이용자 가운데 챗GPT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이 비율은 지난해 10월 약 84%에서 지난달 약 91%로 높아졌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도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클로드 앱 MAU는 약 210만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약 14만명)의 15배 수준이다. 이용자 수 순위도 2위로 올라섰다. 이전에는 7위였다. 총사용 시간은 약 388만시간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2배로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설치 건수는 챗GPT가 약 79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2% 적었다. 클로드는 약 49만건으로 1년 전의 13배 수준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국내 안드로이드·iOS 앱 이용을 집계한 것으로 웹 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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