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정책협의단 미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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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06:11  

박근혜 당선인 정책협의단 미국 도착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협의대표단이 한미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한국시각) 미국을 방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 관계가 다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관계이기 때문에 군사, 정치, 외교, 경제 동맹 관계를 좀더 확실하게 하고 싶은 박 당선인의 뜻을 전달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 최근에는 북핵 문제가 있으니까 그 쪽에 우선 관심이 많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경제살리기 문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 개정 등 구체적인 정책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는 "지금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아주 자세한 협의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대표단은 이날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DC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뒤 최근 우리 정부가 매입한 옛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오는 8일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면담한 뒤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한인단체 대표단과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방미기간 애슈턴 카터 국방부 부장관,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 등과도 만나 최근 북한 핵실험 위협 등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조 바이든 부통령, 존 케리 신임 국무장관 등과의 면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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