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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출동 막았다" 美 리비아 대사관 피습 축소 의혹

입력 2013-05-07 06:18  

지난해 9월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 등 미국인 4명이 숨진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 피습사건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축소하려 했다는 정황과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건 당시 리비아 주재 부대사였던 그레고리 힉스는 "리비아 뱅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이 1차 습격을 받은 뒤 미군 특수작전부대가 트리폴리에서 뱅가지로 이동하려 했으나 제지당했다"고 CBS 등 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힉스 부대사는 이같은 내용을 의회 조사관들에게 지난달 진술했다.

힉스 부대사는 진술에서 "특수부대원들이 C-130 수송기를 타고 뱅가지에 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특수전 사령부로부터 '(뱅가지에) 갈 수 없다. 당신들은 갈 권한이 없다'는 전화를 받고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특수부대가 비행기를 제시간에 탔다면 2차 공격으로 대사관 직원이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진술은 오바마 행정부가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동원했다"고 설명해온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문이 예상된다.

힉스 부대사는 오는 수요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은 내용을 다시 진술할 예정이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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