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마지막 왕족, 파우자 공주 '별세'

입력 2013-07-04 14:50  


이집트 마지막 왕족의 일원인 파우자 푸아드 공주가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2일 유럽 매체 유로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이집트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파우자 공주가 별세했다고 공주의 사촌이자 마지막 이집트 왕 푸아드 2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례 절차는 3일 오후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의 시신은 이집트 카이로에 안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자 공주는 이집트 왕 푸아드 1세의 딸로 지난 1939년 당시 이란의 왕세자였던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와 결혼해 첫째 부인이 됐다.

팔라비 왕과 딸을 한명 낳은 파우자 공주는 결혼 9년여만인 지난 1945년 이혼, 지난 1949년 이집트 군 장교와 재혼했다.

이란은 지난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군주 정치가 폐지됐으며 이집트는 지난 1953년 왕정체제가 붕괴됐다.


tenderkim@cbs.co.kr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