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소방대 "아시아나 희생자 사망경위 내부 조사중"

입력 2013-07-09 04:34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 희생자 가운데 1명이 응급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숨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이 내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은 9일(한국식가) 언론 브리핑을 갖고 "사망자 가운데 1명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조장비와 접촉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당시 즉시 대장에게 보고했고 명령계통을 따라 보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어 "샌프란시스코 경찰국과 FBI에게도 알려주었다"며 "경찰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샌 마테오 검시소 등이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역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은 그러나 "당시 상황이 화재를 진압하고 300여명의 승객을 구조하는 유동적인 상황이었던만큼 지금으로서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말하면 (경찰의) 조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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