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시도로 남자친구에게 복수한 무서운 '20대女'

입력 2013-08-13 16:31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남자친구와 다툰 뒤 투신을 시도한 중국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1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하얼빈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와 소방대원의 노력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다툰뒤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재빨리 몸을 낚아챘다.

[VOD2]이후 이 여성과 남자친구 모두 몸의 상당부분이 베란다 밖으로 빠져나와 위태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웃들이 베란다 안쪽에서 남자친구의 몸을 붙잡아 추락을 막았으며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결국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은 구조가 진행되는 긴박한 순간에도 계속 자기를 놓으라고 남자친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okwater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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