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ㆍ北 리스크에 1,940선 아래로

입력 2013-02-05 10:28  

코스피 지수가 유럽 정치 리스크와 북한 핵실험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5.64포인트(0.80%) 내린 1,937.9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6.29포인트(0.83%) 하락한 1,936.92로 출발해 1,940선 아래에서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재가 연루된 불법 정치 자금 스캔들이 터지면서 유럽의 정치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간밤 뉴욕 증시는 1% 가량 하락했다.

또 전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김숙 대사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단호하고도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밝히면서 북한 리스크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3억원, 기관은 277억원 각각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만이 544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대부분도 하락했다.

전기ㆍ가스업이 2.10% 내리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의료정밀(-1.78%), 증권(-1.65%), 건설업(-1.53%), 의약품(-1.1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가 0.97% 하락한 142만3천원에 거래됐고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20만3천500원을 나타냈다.

POSCO[005490](0.70%), 현대모비스[012330](0.17%)가 소폭 올랐고 기아차[000270](-0.20%), 한국전력[015760](-2.83%), SK하이닉스[000660](-1.23), LG전자[066570](-1.41%)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31%) 내린 499.79를 나타냈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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