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5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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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9 10:05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코스피 부진이 지속하면서 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번주 한 주 동안 1.27%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5주째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대내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 부진이 지속한 탓이 크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유럽지역 정치불안 리스크도 불거졌다.



대내적으로는 북한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리스크가 재부각했다.



비록 5주째 수익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5주 내 처음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1.54%)을 웃돌았다.



또 이번 달에 들어와 펀드 환매가 잦아들어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펀드와 배당주펀드가 각각 0.22%, 0.81%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다.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안 좋은 상황에서 중소형펀드와 가치주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일반주식펀드는 1.26% 떨어졌고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1.55% 하락했다.



그밖에 일반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64%, -0.27% 수익률을나타냈다.



개별 상품별로는 상위 10개 펀드 중 4개가 코스닥 관련 펀드였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0.99%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펀드와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각각 0.88%, 0.85%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주식)' 펀드,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 펀드,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lassC' 펀드 등 경기변동에 둔감한 가치주 펀드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실적 하락과 선박 수주물량 감소로 대형 조선주가 모두 코스피의 수익률을밑도는 성과를 보인 탓에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 펀드는 4.57%, 4.17%씩 떨어져 최하위 성적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시장은 2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아지면서 특별한모멘텀 없이 투자자별 수급 상황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국고채 3년물은 또다시 기준금리(2.75%)를 밑돌고 1년물과 5년물도 0.05%포인트, 0.04%포인트씩 하락하는 등 만기와 상관없이 모두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 동안 0.14% 오르며 지난주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고 연초 후 수익률도 0.60%로 올라섰다.



특히 중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18% 급등해 나머지 채권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번주 -0.99%의 수익률을 나타내 지난주의 상승세를이어가지 못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내 정치 리스크가 부각한 점이 해외 주식형펀드에 부담이 됐다.



그러나 엔화약세가 지속하면서 일본주식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장높은 수익률(2.05%)을 나타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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