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상승…여전히 불안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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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7 10:18  

코스피가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의 완화로 사흘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상승세가 점점 둔화하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5%) 상승한 2,003.1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3포인트(0.45%) 상승한 2,008.94로 출발해 장 초반 2,014까지 올랐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상승은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버냉키 의장은 전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자산매입과 경기부양적 정책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양적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밝혔다.



버냉키 의장이 증시의 불안 요인이었던 양적완화 조기 중단 우려를 진화하고,미국의 주택가격, 주택판매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 정부의 자동 예산삭감을 일컫는 시퀘스터(sequester) 발동 가능성과 이탈리아의 총선 이후 정국 불안으로 코스피 상승 탄력은 줄어들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투신에서 8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전체적으로 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2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2.07%), 전기가스업(1.60%), 운송장비(0.79%), 전기전자(0.77%)는 상승했고, 철강금속(-0.92%), 화학(-0.76%), 기계(-0.57%), 건설업(-0.



48%)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8% 상승한 154만2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엔ㆍ달러 환율의 진정으로 각각 1.17%, 2.20%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2.01% 하락해 5거래일째 약세를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57%) 상승한 531.56을 나타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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