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 붕괴

입력 2013-03-11 10:17  

코스피가 2,000선을 깨고 아래로 내려왔다.

11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2포인트(1.01%) 하락한 1,985.7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2%) 내린 1,981.75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ㆍ중국발 호재에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와 엔화 약세라는 악재를 누르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들의 이탈이 눈에 띈다.

유엔 제재에 반발한 북한의 '전쟁 불사' 위협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다른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외국인은 4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04억원, 개인은 19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가 강했고 전체적으로20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11%), 운송장비(-1.91%), 비금속광물(-1.86%), 기계(-1.82%), 건설(-1.66%), 증권(-1.44%), 종이목재(-1.34%), 전기가스(-1.25%), 의약품(-1.19%) 등의 낙폭이 컸다.

전기전자도 0.35% 하락했다.

지수가 오른 업종은 의료정밀(2.16%)과 통신(0.41%)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67%(1만원) 내린 148만9천원에거래됐다.

현대차[005380](-2.58%)와 기아차[000270](-2.4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LG화학[051910](-1.75%), 현대중공업[009540](-1.61%), 한국전력[015760](-1.55%),KB금융[105560](-1.54%), 현대모비스[012330](-1.30%), 포스코[005490](-1.17%), 삼성생명[032830](-0.95%), 신한지주[055550](-0.72%) 등 순이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9.22포인트(1.70%) 내린 533.88을 나타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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