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CJ, 해외진출 성장 가능성 커"

입력 2013-05-20 08:19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CJ[001040]의 해외진출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해외진출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20년 60∼7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특히 해외 진출의 첨병인 CJ푸드빌은 해외 점포를 올해 말까지 200개이상으로 늘려 매출을 9천억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자회사 매출액 증대와 더불어 브랜드로얄티수수료율의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현금 유입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J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천원에서 17만9천원으로 올렸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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