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7월 코스피 1,800∼1,950 전망"

입력 2013-06-24 08:48  

KDB대우증권은 24일 "이번 코스피의 조정폭이 10%를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7월 중 코스피가 1,800∼1,9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QE)가 시작되면서 글로벌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던 2009년 이후 코스피가 의미있는 조정을 받았던 7차례의경험 중 2011년 8월(-23.9%)을 제외하면 대체로 코스피의 조정은 10% 내외에서 진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과거 1차와 2차 QE 종결 전후에도 이머징 통화 약세, 이머징 마켓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이 현재의 상황과 비슷했고 미국 금리는 경기의 흐름을반영해 QE가 실시되는 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했다.

김 팀장은 미국 금리의 추가 급등 여부와 이머징마켓에서의 자금이탈 가능성,중국의 시스템 리스크 여부 등이 앞으로의 리스크 요인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진단했다.

미국 시장금리가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높아졌고 한국은 외국인투자가 과잉 수준이 아닌데다 경상수지가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금융불안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중국의 자금 시장 혼란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더라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데 이 경우에도 한국의 중국 관련 주식들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태여서 중국 경기 둔화가 코스피를 1,800선 아래로 끌어내리는악재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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