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3…중국 지표 관망속 횡보세

입력 2013-07-24 10:25  

코스피가 중국 경기지표와 주요 대형주 2분기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51포인트(0.03%) 내린 1,903.6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 낮은 1,904.07로 출발한 이후 횡보하고있다.

오전 10시 45분으로 예정된 중국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 발표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진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48.2보다 낮을 경우 증시에 충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PMI가 기준점인 50 아래로 내려가면 경기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날부터 사흘간 주요 대형주 2분기 실적발표가 몰려 있다는 점도 관망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지적된다.

우선 이날은 LG전자와 LG이노텍[0110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생명과학[068870]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SK하이닉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포스코, 삼성전기[009150], GS건설[006360], 제일기획[030000], 두산중공업[034020] 등 7개사가, 26일에는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에스원[012750], 기아차, 삼성SDI[006400], 호텔신라[008770], 만도, KB금융[105560] 등 10개사가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35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기관은 7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190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7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2.31%)이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0.88%), 비금속광물(0.67%), 건설업(0.65%), 기계(0.59%), 운수창고(0.57%), 운송장비(0.48%), 은행(0.44%) 등이 뒤를따랐다.

반면 통신업(-1.04%), 종이목재(-0.90%), 증권(-0.59%), 금융업(-0.51%), 전기가스업(-0.43%), 보험(-0.37%), 전기전자(-0.26%), 섬유의복(-0.2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마찬가지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만1천원(0.84%) 내린 129만6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2.41%), LG화학(1.08%), SK하이닉스(0.89%), 현대차(0.68%), 포스코(0.47%), 기아차(0.17%) 등이 올랐고 SK텔레콤(-1.13%), 신한지주(-0.74%), 삼성생명(-0.48%), KB금융(-0.42%), 현대모비스(-0.39%), 한국전력(-0.34%), SK이노베이션(-0.3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14포인트(0.21%) 오른 542.78를 나타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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