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3일째 순매수…코스피 1,980선 회복

입력 2013-09-10 10:17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13일째에 이르면서 코스피가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8포인트(0.61%) 높은 1,986.75를 나타냈다.

지수는 3.41포인트(0.17%) 높은 1,978.08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기지표 회복이 호재가 됐다. 중국의 8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5.5%)를 크게 웃돌았다.

이날 발표될 예정인 중국 8월 산업생산 등 지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경기침체가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져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할 것이란 우려를 완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간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0.43% 오른 259.15로 마감한 점도 상승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로 환산하면 약 1,983에해당한다.

실제 외국인은 이날 이 시각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6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천18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팔자'를 보였다. 기관도 2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152억원)과 비차익(619억원) 거래 모두 고른 순매수를보여 전체적으로 77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가 2.00%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철강금속(1.63%), 운송장비(1.28%),은행(1.26%), 비금속광물(1.13%), 제조업(0.82%), 운수창고(0.76%), 서비스업(0.72%), 의료정밀(0.70%), 섬유의복(0.67%), 전기전자(0.62%) 등이 뒤를 따랐다.

지수가 내린 업종은 통신업(-1.67%), 보험(-0.4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품(-0.07%) 등 일부에 그쳤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상승률은 대형주(0.69%), 중형주(0.32%), 소형주(0.31%)순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세가 강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만2천원(0.87%) 오른 138만5천원에 거래됐고, NAVER[035420]는 3.50%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중공업[009540](2.67%)과 POSCO[005490](1.96%), 기아차[000270](1.34%), KB금융[105560](1.23%), 신한지주[055550](1.16%), 현대차[005380](1.01%), SK하이닉스[000660](0.88%)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032830](-0.49%), 한국전력[015760](-0.66%), SK텔레콤[017670](-2.08%)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56%) 오른 524.03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천200주, 2천19만원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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