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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약세

입력 2013-10-04 08:18  

4일 한국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와 경기지표 부진으로 약세가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여러 악재에도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유지될 것인지에 따라 낙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 증시가 개천절을 맞아 휴장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는 연일 하락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0.39% 하락한데 이어 간밤(3일)에는 0.90% 떨어졌다.

미국 정치권이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 예산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있는 가운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고, 서비스업 경기를 나타내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등 경기지표도 좋지 않았던 탓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2일 0.35%, 3일 0.41%의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 증시 역시 초반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미국계 자금의 운용 지표 중 하나인 'iShares MSCI South Korea Index Fund'(ETF)도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21%) 내린 62.36을 나타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증시 전반에 미국 연방정부 폐쇄에 따른 우려가 조금씩 퍼지고 있다"면서 "국내 증시의 추세가 바뀌었다기보다 변동성이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증시는 현재 상황으로 판단할 때 1% 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초반에 많이 떨어졌다가 조금씩 하락폭을 만회하는 흐름이 예상되고, 결국 외국인이 오늘도 순매수에 나설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어제도 미국 정치권이 협상에 실패하고 증시가 하락했기에 오늘 국내 시장도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외국인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낙폭은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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