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000선 회복(종합)

입력 2013-10-08 18:28  

<<시간외 거래 상황 반영. 중국 증시 반영.>>외국인 4천억원 매수 우위, 29일째 순매수 행진

코스피가 8일 사흘 만에 반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29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4%포인트(0.42%) 상승한 2002.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5포인트(0.32%) 하락한 1,987.97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다가 오전 11시께 외국인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일본과 대만 증시도 강세를 보인 것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문제는아직 진전이 없지만 5일 연속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던 상하이 증시가 돌아오자마자상승세를 타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를 보이다 순매수로 돌아서 29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순매수액은 4천412억원에 달했다.

기관은 4천30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1억원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32억원의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14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42%), 현대모비스(0.72%), 기아차(1.43%), 삼성생명(1.19%), 신한지주(0.34%), LG화학(3.90%)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 개선 기대감에 4.09% 상승했고, NAVER는 외국인의 강한매수세에 힘입어 4.38% 상승했다.

반면 POSCO(-0.32%), SK하이닉스(-0.46%), SK텔레콤(-0.43%), 한국전력(-0.8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3%), 의료정밀(1.84%), 건설업(1.55%), 화학(1.47%),운수창고(1.02%)가 상승했고, 유통업(-1.13%), 통신업(-0.71%), 증권(-0.67%), 의약품(-0.64%)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7%) 상승한 52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2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8만2천200주, 거래대금은 4억6천600만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1.99포인트(0.50%) 상승한 8,375.65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41.29포인트(0.30%) 상승한 13,894.61, 토픽스지수는 2.55포인트(0.22%) 오른 1,150.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53포인트(1.08%) 상승한 2,19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073.7원에 장을 마쳤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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