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D램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 투자 전망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IT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낮게 가져가는 편이 좋겠지만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공장 화재 여파로 D램 물량 확보를 위한 주문이 강세를 띨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생산 정상화로 물량이 증가하기 전까지는 D램 가격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D램 생산 정상화 이후 상황 급변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가 미국 마이크론사처럼 크게 오르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마이크론 주가는 엘피다와의 합병을 호재로 올해 들어 190%나 올랐다. 그러나영업이익률은 7.4%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30%대 영업이익률보다 뒤처져 있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이런 경쟁력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앞으로도 국내 업체들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IT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낮게 가져가는 편이 좋겠지만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공장 화재 여파로 D램 물량 확보를 위한 주문이 강세를 띨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생산 정상화로 물량이 증가하기 전까지는 D램 가격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D램 생산 정상화 이후 상황 급변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가 미국 마이크론사처럼 크게 오르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마이크론 주가는 엘피다와의 합병을 호재로 올해 들어 190%나 올랐다. 그러나영업이익률은 7.4%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30%대 영업이익률보다 뒤처져 있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이런 경쟁력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앞으로도 국내 업체들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