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5일)

입력 2013-12-05 07:45  

◇ 증시 상황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규모를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져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85포인트(0.16%) 내린 15,889.77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2.34포인트(0.13%) 낮은 1,792.81을 기록.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80포인트(0.02%) 오른 4,038.00으로 마감.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21만5천명 늘어났다고 밝혔음. 이는 전월의 18만4천명(수정치)과 시장의 예측치 17만3천명을 모두 웃도는 증가폭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5.4% 감소한 406억 달러를기록했다고 밝혔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00억 달러)과 비슷한 규모.

미국의 10월 상품·서비스 수출은 전월보다 1.8% 늘어난 1천927억 달러로 사상최고치.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25.4% 증가. 이는 9월의 6.6% 감소에서 증가로반전된 것으로 지난 1980년 5월 이후 33년5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임.

- 4일 뉴욕유가는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거래일연속 오르면서 전날보다 1.16달러(1.2%) 뛴 배럴당 97.2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29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4센트(0.66%) 빠진 배럴당 111.88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무려 560만 배럴 줄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이날 밝혔음.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25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이 줄어든 것. 이로써 미국 원유 재고는 11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

금값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26.40달러(2.2%) 오른 온스당 1,247.2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연합(EU)이 금리를 조작한 대형 은행에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반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4% 하락한 6,509.97로 거래를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90% 내린 9,140.63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57% 하락한 4,148.52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6% 내린 2,991.00을 기록.

EU가 기준금리인 유리보(유럽 은행간 금리)와 티보(도쿄 은행간 금리)를 조작한6개 은행에 총 17억 유로(약 2조5천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유럽 주요 증시는 나흘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음.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등 통화 정책 결정이 5일로 예정돼 있는데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곧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

- 4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6월 이후 최대 규모로 순매도하면서 1,980대까지 미끄러졌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6포인트(1.12%) 내린 1,986.80에 거래를 마쳤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7포인트(0.53%) 하락한 1,998.69로 출발한 이후 오전한때 2,000선을 힘겹게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결국 1,990선마저 내줬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월 21일(8천9억원 순매도)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큰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음.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985억원, 1천611억원 순매수.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시장에서 재차 불거진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것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37%) 하락한 506.28로 거래를 마쳤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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