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FOMC에 촉각…관망세 등락

입력 2013-12-18 08:11  

18일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극심한 관망세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공격적인 양적 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선제 대응에 나설 수 있다.

간밤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1%와 0.14%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영국 FTSE 100 지수가 0.55%밀리고, 독일 DAX 3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가 각각 0.86%와 1.24% 내리는 등하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으로 17일 시작된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대응 전략을 세우겠다는 투자자가 많다는 반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의 양적 완화 출구전략 시행시점이 내년이 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지만,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양적 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현재로선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시점을미루거나 축소하더라도 온건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가 선취매에 나서겠지만, 전체적인 기조는 확인 후 대응 전략이 주류일 것"이라며 "오늘은 관망 기조 하에서 강보합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돌아서는 등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만큼 (코스피도) 크게 후퇴할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오늘 시장에선 관망심리가 강하겠지만, 일종의 선제 대응을 원하는심리도 높은 상황"이라며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연준 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등락을반복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새벽 거래를 마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 200선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8% 내린 258.4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로 환산하면 1,964로전날 코스피 종가 1,965.74와 비슷하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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